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판넬)-10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부분조절내사시의 임상양상 및 수술 후 경과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전북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송용연(1), 강완석(1,2,3),정진구(1,2,3), 이태은(1,2,3), 유인천(1,2,3), 조남천(1,2,3), 안 민(1,2,3)
목적 : 부분조절내사시로 진단된 환자에서의 임상적 특징과 수술 후 경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6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부분조절 내사시로 진단 받고 수술을 시행한 환아 32명을 대상으로 임상양상을 통한 발생 형태, 수술 시의 연령, 굴절상태, 수술의 종류, 수술 전 교정 사시각, 수술 후 1주일, 3개월 6개월 단위에 따른 교정 사시각 등을 의무기록을 통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수술 시 연령은 평균 6.8±3.19세 이었고, 수술 전 후 굴절상태는 각각 4.6±1.86D, 3.55±2.46D 이었다. 32명의 환아에 대하여 모두 최대교정시력이 나오도록 원시값을 줄여서 안경교정을 하였고, 이후 비조절 부분의 원거리 사시각 에 따라 교정하는 기존수술법을 시행하였다. 수술 전 사시각은 평균 –32.26±15.12PD의 내사시각, 수술 후 평균 사시각은 1주일, 3개월, 6개월 단위로 각각 0.23±6.344PD의 외사시각, 0.07±2.86PD의 외사시각, 1.41±3.94PD 의 외사시각이었다. 모든 수술은 양안 내직근후전술로 시행하였고, 재수술을 받은 경우는 없었다. 결론 : 부분조절 내사시는 조절부분과 비조절부분에 함께 작용하여 정확한 비조절 편위각을 찾아 수술량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수술 전 신중하고 반복적인 굴절검사를 통해 교정 후 남는 사시각을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4.0D 이상의 고도원시의 경우에 증량수술은 속발 외사시 등의 위험성이 있으며, 따라서 기존수술을 통해 수술 후 10PD 이내의 좋은 교정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만 수술 후 정기적인 경과관찰 동안 외사시각이 증가하는 소견으로 보아 속발 외사시의 위험성을 인지하여야 하며, 그 밖에 입체시 등의 악화 유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수술 후 경과를 판단 하는데 중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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