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판넬)-01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응급실에서 신경학적 질환으로 오진된 급성폐쇄각 녹내장환자들의 임상 양상에 대한 고찰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안과학교실
이수진, 이종은
목적 : 응급실로 내원한 급성폐쇄각 녹내장환자들의 신경과적 질환으로의 오진에 대한 위험요소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후향적연구로 2006년 4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본원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 중 신경학적 질환으로 의심되어 brain CT 혹은 brain MRI 등을 통해 신경학적 이상없음을 확인 후 안과로 의뢰된 급성폐쇄각 녹내장 환자 21명과 초진시부터 급성폐쇄각 녹내장 의심하에 안과로 의뢰된 대조군 26명을 대상으로 내원 당시 양안 시력, 양안 안압, 이전 안과질환 및 수술력, 전신질환 과거력, 이전 신경과적 질환, 응급실 내원 경로(안과 전문의, 비안과 전문의, 응급실 직접방문), 주호소 증상, 거주지 및 치매, 편두통 여부, 응급실의 초진의사(응급의학과 전문의 혹은 인턴)등을 이용하여 신경과적 질환으로 오진될 위험요인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오진될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이전 신경과적 질환 과거력(P=0.024), 전원병원(P<0.001), 주호소 증상(P<0.001)이었다. 이전에 신경과적 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신경과적 질환으로 오진될 위험이 증가하였으며, 비안과전문의 병원에서 전원되어 온 환자일 수록, 주호소 증상이 안외증상(두통, 오심, 구토등)일수록 오진될 위험이 증가하였다. 한편, 나이, 성별, 응급실 내원 당시 급성폐쇄각 녹내장이 이환된 쪽의 시력, 반대편 시력, 안압, 이전 안과질환 및 수술력, 전신질환 과거력, 거주지, 치매, 편두통, 응급실 초진의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 결론 :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 중 신경적 질환으로 오진되었던 환자들은 이전 신경과적 질환이 있거나 비안과 전문의가 전원한 경우, 그리고 주 호소 증상이 안외증상일 경우가 많았다. 급성폐쇄각 녹내장을 신경학적 질환으로 오진할 수 있으므로 항상 염두 해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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