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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황반이 보존된 열공성 망막박리환자에서 유리체 절제술과 백내장 병합술 후 안축장의 변화 및 장기 측정 반복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황반이 보존된 열공성 망막박리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모든 환자들에서 유리체 절제술과 백내장 병합술을 시행하였고, 부분빛간섭계(IOL Master®, Carl Zeiss, Jena, Germany)을 이용하여 수술 전 그리고 수술 후 1년 간격으로 양안의 안축장을 3회 이상 측정하였다. 초진시 시력이 BCVA 0.8 미만, 골드만 압평안압계로 측정한 안압이 21mmHg 를 초과, 망막 박리 및 백내장 외에 다른 안과적인 질환을 동반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수술 후 안축장 변화 여부를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통해 분석하였고, 측정값의 신뢰도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대상군은 총 28명이었고, 남자가 15명, 여자가 13명 이었다. 평균 연령은 50.3 ± 14.4 세였다. 수술 전 평균 안축장은 수술안 25.03 ± 1.69 mm, 건안 24.96 ± 1.70 mm 이었다. 경과관찰 기간 동안 양안의 안축장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고 (수술안 P=0.39, 건안 P=0.30), 양안 모두 높은 재현성이 확인되었다. (수술안 ICC,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 0.97, CV, coefficient of variation = 0.067, TRTSD, test-retest standard deviation = 1.73, 건안 ICC = 0.98, CV = 0.070, TRTSD = 1.73 )
결론 : 기존에 유리체 절제술과 백내장 병합술을 시행한 후 근시로의 도수 변화가 보고되었으나 황반이 보존된 열공성 망막박리로 진단받고 수술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부분빛간섭계를 이용한 안축장 측정값의 장기 측정 반복성을 분석한 결과, 약 2년간 높은 반복성이 확인되었고, 경과 관찰 기간 동안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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