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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전산화 단층촬영의 발전과 더불어 안와 내 구조물의 용적을 측정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어왔으나 검사자간, 검사자내 오차로 정상범위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본 교실에서는 안와 전산화 단층촬영을 기반으로 한 3차원 재구성 프로그램 이용하여 한국인의 연령과 성별에 따른 외안근, 안와 내 지방 및 안와 부피를 측정하고자 한다.
방법 : 2014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중앙대학교병원으로 내원하여 안와 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한환자를 대상으로 10대부터 60대이상 까지 6군의 연령대별로 나누었다. 안구를 침범하는 종양, 갑상선질환의 병력, 안와수술 병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시켰다. 전산화 단층촬영을 기반으로 한 3차원 재구성 프로그램 (MISSTA Ver. 4.3.6.3)을 이용하여 3명의 검사자가 외안근, 안와 내 지방 및 안와 부피를 측정하여 Inter class correlation analysis(ICC)를 시행하였다.
결과 : 총 649명의 전산화단층촬영 중 exclusion criteria 및 영상의 질이 낮은 경우를 제외한 176명에서 연령대별로 15명씩 선별하여 최종적으로 90명을 분석하였다.. 3차원 재구성 프로그램으로 얻은 측정값의 Inter class correlation analysis(ICC) 결과 검사자간 및 검사자 내의 측정값에 대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전산화 단층촬영 사진으로부터 3차원 재구성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외안근, 안와 내 지방, 안와의 용적을 비교적 간편하게 측정 할 수 있었으며 본 연구를 통해 측정 방법의 유용성에 대해 증명할 수 있었다. 정상 한국인의 안와 내 구조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태에서 실제 임상에서 안와 질환이나 기형의 진단, 수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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