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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 본 연구에서는 망막정맥폐쇄에 동반된 황반부종 환자에서 유리체강 내에 베바시주맙-트리암시놀론을 혼합 주입한 군과 덱사메타손 삽입물을 유리체강 내로 단독 주입한 군의 단기간 치료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망막정맥폐쇄에 동반된 황반 부종 환자 16안(16명) 중 유리체강 내 베바시주맙-트리암시놀론을 혼합 주입한 8안과 유리체강내 덱사메타손 삽입물을 단독 주입한 8안을 대상으로 시술전, 시술후 2개월의 평균 중심망막 두께, 평균 최대 교정시력, 안압을 비교하였다.
결과 : 전체 16안중 베바시주맙-트리암시놀론 혼합 주입한 군과 덱사메타손 삽입물 단독 주입한군에서 시술전/후 2개월의 평균 최대교정시력은 각각 0.30/0.65(혼합주입군), 0.29/0.66(단독주입군) 이었으며 평균 중심망막두께(um)는 각각 576.5/271.1(혼합주입군), 526.4/349.1(단독주입군)이었고, 안압(mmHg)은 각각 12.5/11.6(혼합주입군), 13.75/14(단독주입군) 였다. 시술 후 2개월의 최대교정시력은 두군 모두에서 증가되었으며, 평균 중심망막두께는 두군 모두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시력호전효과는 두군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였고, 황반의 부종감소효과는 단독주입군에 비해 혼합주입군에서 1.7배 정도 좋은 결과를 보였다.
결론 : 망막정맥폐쇄에 동반된 황반부종 환자에서 유리체강 내에 베바시주맙-트리암시놀론을 혼합 주입한 군과 덱사메타손 삽입물을 유리체강 내로 단독 주입한 군에서 경과관찰을 시행한 2개월 내 모두 황반의 부종감소, 시력호전 효과가 있었고, 안압의 증가는 없었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후향적며, 2개월의 단기간 경과 관찰 기간이었고, 대상 환자 수가 적었다는 점 및 비교군으로서 트리암시놀론 단독 주입군이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추후 더 많은 대상 환자군 확보 및 트리암시놀론 단독 주입술을 시행한 환자군과의 비교, 시술 2개월 이후의 임상 결과 및 재발 양상의 확인을 통한 추가 치료를 위해 보다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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