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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성인 눈물흘림 환자에서 실리콘관 삽입술 후 수술성공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방법 : 2008년 5월에서 2014년 3월까지 눈물흘림 증상으로 실리콘관 삽입술을 시행한 환자 120명 130안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술 후 6개월 이상 경과관찰 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술 전 눈물길의 폐쇄정도, 유루증상 기간, 실리콘관 제거시기 및 방법 등을 조사하여 수술성공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결과 : 실리콘과 삽입술 후 증상이 호전된 경우는 99안, 76.2%의 성공률을 보였으며 성별과 좌우안 차이에 따른 성공률은 통계적으로 연관성이 없었다.(P=0.648, P=0.232) 눈물길 폐쇄정도에서 따른 성공율에서는 완전, 불완전, 기능적폐쇄가 각각 55.2%, 91.1%, 96.3%로 완전폐쇄의 성공률이 낮은 것을 확인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술 전 유루증상기간에 따른 차이는 6개월에 80.8%, 12개월 79.2%, 12개월 이상에서는 73.8%였고(P=0.798), 실리콘과 제거시기에 따른 차이는 1개월에는 75.0%, 3개월 58.3%, 6개월 78.3%, 6개월 이상은 77.4% 였다.(P=0.444) 실리콘관 제거방법은 눈쪽 75.5%, 코쪽 76.5%로 큰 차이가 없었다.(P=0.766)
결론 : 눈물흘림 환자에서 실리콘관 삽입술 후 수술성공률은 술전 눈물길의 폐쇄정도가 가장 중요하며 눈물길이 완전폐쇄된 환자의 경우 실리콘관 삽입술을 신중하게 선택하여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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