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판넬)-047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호전되지 않은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스피로노락톤의 치료효과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이종영, 이은경, 이상윤, 이혜진, 정진호, 김진영
목적 : 호전되지 않은 중심장액성맥락망막병증 환자에서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인 스피로노락톤(spironolactone)의 치료 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제주대학교병원 안과를 내원하여 스피로노락톤 치료를 하거나 단순히 경과 관찰한 중심장액성맥락망막병증 환자 모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최소한 8주이상 지속적인 망막하액을 보이고 매달 시력측정 및 빛간섭단층촬영으로 경과 관찰한 중심장액성맥락망막병증 환자 30명 30안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이들의 장액성망막박리 정점에서의 망막하액두께의 변화와 최대교정시력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본 연구에 포함되기 전 환자들의 평균 유병기간은 11.13 ± 2.40주 였으며 스피로노락톤 치료 3개월째 최대교정시력(0.12 ± 0.09)과 망막하액의 두께(273.07 ± 71.16 µm)는 초진시 보다 호전 되었다(0.25 ± 0.17, P=0.003; 432.57 ± 108.99µm, P=0.001, respectively). 3개월째 스피로노락톤 치료를 받은 14명중 8명에서 망막하액의 완전관해가 이루어진 반면, 경과 관찰한 경우 16명중 6명에서만 망막하액의 완전관해가 이루어졌다(P=0.377). 시력과 망막하액의 두께는 경과 관찰한 경우와 비교하여 스피로노락톤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서 통계학적으로 현저한 호전을 보였다(P=0.043, P=0.047, respectively). 결론 : 지속적인 망막하액을 보이는 중심장액성맥락망막병증 환자에서 스피로노락톤 치료는 망막하액의 감소와 시력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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