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판넬)-140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Acanthamoeba Castellani로 동정된 미용렌즈에 의한 각막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2
김용현1, 양홍석1, 신호준2
본문 : 목적 : 미용렌즈 착용의 합병증으로 생긴 가시아메바 각막염에서 PCR을 통해 균주를 확인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평소 미용렌즈를 착용하던 특이병력이 없는 14세 여자환자가 1주일 전부터 발생한 좌안 시력저하 및 안동통, 이물감 및 충혈등의 증상이 있어 개인의원에서 진료 후 각막염으로 진단받고 항생제 안약을 사용하였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본원에 내원하였다. 내원시 측정한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1.0 좌안 0.32 이었으며, 세극등 검사상 좌안 결막 충혈 및 광범위한 각막 상피의 결함 및 각막 부종, 각막 방사상 신경염의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전방내 세포도 관찰되었다. 본원 미생물학 교실에 의뢰하여 환자가 사용하던 미용렌즈 및 렌즈용품을 면봉 도말하여 열처리된 대장균이 도포된 비영양 배지에서 배양한 뒤 PCR을 통해 Acanthamoeba Castellani에 의한 각막염을 확진하였다. 결과 : 치료로 0.02% chlorhexidine을 1시간 간격으로 점안하였다. 진료 후 4일 뒤 치료약을 0.02% PHMB(polyhexamethylene biguanide)를 1시간 간격으로 점안하도록 변경한 뒤 경과관찰 하였다. 점차 안약 사용 횟수를 감량하였고 치료 6주 째 0.02% PHMB를 6시간 간격으로 점안하도록 하며 경과관찰 했을 때 일부 각막 상피하 혼탁은 남아있었으나 좌안의 나안시력은 1.0이었으며 각막 부종은 모두 호전되었고 전방내 세포도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미용렌즈 착용의 합병증으로 인한 가시아메바 각막염 환자에서 PCR을 통해 Acanthamoeba Castellani를 동정하였고, 0.02% PHMB를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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