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판넬)-03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심장 기형종에 인한 중심 망막동맥 폐쇄 1예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준오, 최경식
본문 : 목적 중심망막동맥 진단 후에 심장 기형종이 발견되어 흉부외과에서 심장 기형종 제거 수술 시행후 경과관찰 중인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47세 여자환자 내원 당일 5시간 전 갑작스럽게 발생한 좌안의 시력저하로 본원 안과외래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좌안 시력 안전수지, 안압 15.4 mmHg 측정되었다. 좌안의 구심성 동공운동 장애 관찰되었다.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110/64, 맥박 56회/분으로 안정적이었다. 안저검사에서 앵두반점 관찰되었으며 창백한 안저 관찰되었다. 빛간섭 단층촬영 및 형광 안저 조영 검사에서 황반 부종 및 출혈, 혈관 폐쇄 소견 보여 중심망막 동맥 폐쇄 진단하였다. 즉시 신경외과적으로 뇌혈관 조영술 시행하였으며 안동맥 조영되었으며 이상소견 관찰 되지 않았다. 동맥폐쇄의 원인을 찾기 위해 신경과, 흉부외과적 검사 시행하였으며 뇌 자기공명영상에서 급성 뇌경색, 심장 초음파 검사 상 심장 기형종(4.5cm) 진단하였다. 보존적 치료 시행하며, 급성 뇌경색의 치료 위해 신경과적 치료 시행하였고, 심장 기형종의 제거 위해 흉부외과로 전과하였으며, 첫 내원 후 8일째 심장 기형종 제거술 시행하였다. 심장 기형종 제거 후 시행한 형광 안저 검사상 주변부 혈관의 순환 호전되었으나 황반부 주변은 여전히 혈관 폐쇄 소견 보였으며, 좌안의 시력은 안전수지, 안압은 10mmHg 측정되었다. (초진후 19일째) 흉부외과적으로 수술 후 퇴원 가능하여 퇴원하였고, 외래 추적관찰 예정이다. 결과 초진 후 20일째 시행한 마지막 안과진료에서 좌안시력 안전수지, 안압은 9.5mmHg 측정되었으며 시행한 망막전위도 검사에서 반응감소 소견 보였다. 황반부종과 출혈은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남아있었다. 결론 중심망막동맥 폐쇄는 눈뿐만 아니라 전신적 질환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질병이다. 다양한 원인이 중심망막동맥 폐쇄의 원인으로써 알려져 있지만, 심장 기형종에 의한 중심망막동맥 폐쇄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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