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판넬)-03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망막앞막 수술 후 황반 오목의 회복과 관련된 시력 예후 및 인자 분석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임준현, 유재호, 이승욱, 이상준, 남기엽
목적 : 망막앞막 수술 후 황반 오목의 회복이 시력 예후와 어떠한 상관 관계를 가지며 연관된 인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특발성 망막앞막으로 수술을 시행한 후 1년 이상 경과 관찰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망막앞막 수술 후 1개월 이내에 황반 오목이 회복된 군과 회복되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망막앞막 수술 전 및 수술 후 1, 2, 3, 6, 12개월 째 Snellen 최대교정시력(BCVA)를 logMAR로 변환한 시력과 빛간섭단층촬영(OCT) 상 중심망막두께(CMT)를 비교하였다. 또한 황반 오목의 회복과 수술 전 ㅇ리체망막견인, 황반원공, 망막표면 주름, 엘립소이드존의 소실, 내층망막비후 등 수술 전의 망막앞막의 다양한 형태적인 양상과의 연관성을 분석해보았다. 결과 : 총 44명의 환자를 분석하였고 이 중 황반 오목이 회복된 군, 회복되지 않은 군은 각각 22명이었다. 회복군의 수술 후 1, 2, 3, 6, 12개월 째 평균 logMAR 시력은 각각 0.24, 0.15, 0.13, 0.11, 0.09, 비회복군에서는 0.34, 0.31, 0.19, 0.16으로 전반적으로 회복군에서 더 좋은 경향을 보였으나 2개월 째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4). CMT 역시 회복군에서 전 기간에 걸쳐 더 얇게 측정되었으나 1, 2개월 째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p=0.20, p=0.04). 황반 오목의 회복과 연관된 인자로는 수술 전 시력 (상대적으로 더 좋은 경우), 내층망막의 비후 (없는 경우) 등으로 확인되었다 (p=0.07, p=0.027). 결론 : 망막앞막에서 수술 후 황반 오목의 윤곽이 회복되는 경우 초기에는 비회복군보다 더 나은 시력을 보이나 3개월 이상 지난 시기에서는 비회복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술 전 시력이 상대적으로 좋은 경우, 내층망막의 비후가 없는 경우 황반 오목의 회복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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