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판넬)-00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섬모체상강을 관찰할 수 있는 전안부빛간섭단층촬영의 임상적 유용성 : 연속 증례
한길안과병원
이수찬, 김미정, 정혜진, 최진영, 정윤석
본문 : 수정체팽대녹내장 발작 환자 2명 2안, 섬모체해리가 의심되는 외상 환자 1명 1안, 약물에 의해 이차적인 근시 변화와 안압 상승을 보이는 환자 2명 4안을 대상으로 섬모체상강을 관찰하기 위하여 전안부빛간섭단층촬영(Visante®)을 시행하였다. 안구를 시계방향으로 움직이게 하여 각막 윤부를 기준으로 1/3 각막, 2/3 공막이 포함되도록 계측선을 조정하고 윤부에 수직 방향으로 측정하였다. 기본적으로 두 방향 이상을 측정하였으며 섬모체해리틈새가 의심되는 경우는 범위를 알기 위해서는 한 시간 간격으로 12시간을 측정하였다. 아르곤레이저주변홍채성형술후 안압이 10mmHg 미만으로 조절되었으나 수정체팽대녹내장 발작이 발생한 2명 2안에서 맥락막삼출이 관찰되었다. 이는 성숙 백내장이 발생한 눈에서도 뚜렷하게 이상 소견을 보여 주었다. 두 번째로 모양체해리틈새가 발생한 환자 1명 1안에서 그 범위와 삼출을 저명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 세 번째로 약물 부작용(티몰롤-도졸라마이드 복합점안제, 펜디메트라진)으로 근시와 안압 상승을 보이는 환자 2명 4안에서 맥락막삼출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증례들에서 전안부빛간섭단층촬영에서 섬모체의 윤곽을 명확히 관찰하기 어려웠으나 섬모체상강삼출과 모양체해리틈새는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기존에 섬모체 주변부를 관찰하기 위해 사용하였던 초음파생체현미경과 비교하여 안구에 접촉이 없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임상 추정이 아닌 실제 관찰을 통해 빠르고 손쉽게 섬모체상강 병변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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