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판넬)-03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열공성 망막박리 환자에서 유리체절제술과 백내장병합수술 중 일차적 후낭절제술의 유용성과 안정성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신경섭, 박혜진, 이성복, 이연희, 조영준, 김정열
목적 : 열공성 망막박리 환자에서 유리체절제술과 백내장병합수술을 시행할 때 후낭절제술을 함께 시행하는 경우와 시행하지 않는 경우의 장기 시력예후를 비교 분석하여 후낭절제술의 효과 및 안정성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방법 : 2012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유리체절제술과 백내장병합수술을 시행받은 열공성 망막박리 환자들 중 수술 후 12개월까지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108명 108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시 후낭절제술을 시행하지 않은 군을 A군, 시행한 군을 B군으로 나누어 두 군의 최대교정시력, 수정체 후낭혼탁의 발생율, 진단받은 시점의 임상적 특성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후낭절제술 중 또는 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후낭절제술을 시행하지 않은 A군은 39안, 시행한 B군은 69안 이었다. 초진, 3, 6, 12개월의 수정된 최대교정시력(logMAR)은 각 0.85 vs 0.67(p=0.246), 0.50 vs 0.40(p=0.293), 0.45 vs 0.27(p=0.054), 0.47 vs 0.20(p=0.013) 으로 12개월째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A군의 후낭혼탁 발생율은 64.1% 로 B군의 후낭혼탁 발생율 5.8%에 비해 높았다.(p=0.000) 후낭절제술과 관련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는 없었다. 결론 : 23게이지 유리체절제기를 이용한 유리체절제술과 백내장병합수술 시 함께 시행하는 후낭절제술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수정체 후낭혼탁의 발생을 대부분 예방할 수 있었으며, 특별한 합병증 발생 없이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술기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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