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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Thyroid-associated ophthalmopathy (TAO)는 갑상선의 기능 이상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눈의 질환으로 갑상샘과 함께 눈과 안와조직을 침범하는 자가면역반응이 생겨 다양하고 비가역적인 급∙만성 염증과 섬유화를 초래한다. 갑상샘 안질환의 대표적 병리학적 원인은 눈꺼풀, 눈물샘, 눈둘레근 그리고 안와지방의 섬유모세포의 지방세포로의 분화 증가와 히알루론산의 축적이다. 본 연구는 갑상샘안질환 환자의 눈물과 안와섬유모세포를 이용하여 태반유래중간엽줄기세포 (hPMSC)의 항 염증 기능을 알아보았다.
방법 : 정상인과 TAO환자의 안와지방으로부터 안와섬유모세포를 지방유도 배양 6일째, 안와섬유모세포에 IL-1β (20ng/ml)을 24시간 동안 처리하였고,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와 공배양 후 지방생성에 대한 hPMSC 의 효능을 알아보고자 PPARγ, C/EBPα and C/EBPβ 의 mRNA 발현을 확인하였다. 또한 17일간 배양된 안와섬유모세포와 눈물에서 hyaluronic acid synthase (HAS)1와 HAS2및 눈물의 HA 와 hyaluronidase (Hyal)의 발현도 조사하였다.
결과 : hPMSC 와의 공배양한 안와섬유모세포 군에서 IL-1β 에 의해 증가된 지방 분화 과정 연관 인자의 발현이 감소됨을 확인하였다. 눈물과 안와섬유모세포에서 대조군에 비해 TAO군에서 hyaluronidase (Hyal)의 농도는 차이가 없었으나, HA, hyaluronic acid synthase (HAS)1와 HAS2 의 농도는 증가되었다. 또한 대조군과 비교하여 TAO환자의 안와섬유모세포의 증가된 히알루론산 합성효소 단백질 발현이 hPMSC 와의 공배양 후 감소됨 역시 확인하였다.
결론 : TAO환자의 눈물과 안와섬유모세포에서 히알루론산의 발현 양상을 알아내고, 안와섬유모세포 모델에서 지방생성과 히알루론산 합성에 대한 태반유래중간엽줄기세포(hPMSC)의 항염증 기능을 확인하였다. 본 결과를 바탕으로 태반유래중간엽줄기세포가 비정상적인 TAO안와염증에서 치료효과를 가진다고 사료된다. 향후 갑상샘안질환에 대한 새로운 세포치료제로서 태반유래중간엽줄기세포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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