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판넬)-13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양막링의 임상적 적용 및 효과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홍현, 김재찬
본문 : 양막은 태반의 일부분으로 각막과 결막의 재상피화를 촉진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양막은 지속적인 각막 상피 결손이 있거나, 각막궤양 등의 염증을 동반하는 질환에서 영구이식 또는 일시이식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시양막이식술의 효과로는 염증의 감소, 각막상피세포의 재구성 촉진, 엑시머 레이저 절제술 후 발생하는 각막혼탁과 관련된 기질 재구성 등이 있으며, 열화상, 산 또는 염기에 의한 화상, 궤양, 지속적인 상피결손 등 각막 표면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막을 안구 표면질환에 적용 시 일반적으로 10-0 나일론 봉합을 시행한다. 이는 수술 시 숙련된 의사가 필요하고, 15분 이상의 추가 시간이 소요되며, 봉합에 따르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며, 협조가 어려운 환자나 소아에서는 전신마취가 필요하다. 더불어 수술 후 봉합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다시 고통을 느끼고 봉합부위에서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등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본원에서는 임상에 적용하기 쉬운 양막링을 개발하였다. 양막링은 탈착이 가능하고, 탈착에 소요되는 시간이 15초 미만이며 봉합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숙련된 의사가 아닌 일반의도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구후마취나 전신마취 필요없이 간단한 점안마취만으로도 시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양막링의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일시양막이식술과 비교하여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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