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판넬)-01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고혈압망막병증환자에서 황반, 신경절세포층, 망막시신경섬유층 두께 측정값의 양안 비교 연구
국군수도병원 안과,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임형빈, 이수현, 조영준, 김정열
목적 : 고혈압망막병증환자에서 황반(macula), 신경절세포층(ganglion cell-inner plexiform layer, GC-IPL), 망막시신경섬유층(retinal nerve fiber layer, RNFL) 의 양안 두께 차이를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분석해 보고자 한다. 방법 : 충남대학교병원 안과 망막 클리닉에서 심한 고혈압망막병증(Keith-Wagener-Baker 분류Grade IV) 로 진단받고 1년이상 경과관찰 한 환자 20명 40안과 정상 대조군 60명 120안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이용하여 macula, GC-IPL, RNFL 두께를 측정하였고, 양안의 두께의 절대 차이값을 산출하였다. 또한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ROC) curve 를 이용하여 OCT 측정값의 고혈압망막병증에 대한 진단력을 분석하였다. 결과 : 고혈압망막병증환자의 양안 central macular (17.2±13.5㎛ vs. 5.4±5.8㎛, p<0.001), average GC-IPL (7.0±7.3㎛ vs. 1.4±1.4㎛, p<0.001), average RNFL (6.5±6.3㎛ vs. 4.1±3.5㎛, p=0.031) 두께의 절대 차이값은 정상대조군에 비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고혈압망막병증에 대한 OCT 측정값의 area under curve 값은 GC-IPL 두께가 0.859으로 가장 높았다. 결론 : 고혈압망막병증은 양안 망막의 전반적인 위축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양안의 macula, GC-IPL, RNFL 은 경도의 두께 차이가 존재 할 수 있지만, 심한 고혈압망막병증 환자에서는 양안 macula, GC-IPL, RNFL 두께의 차이가 정상 범주 이상으로 증가하며 특히 GC-IPL 두께의 양안 차이가 두드러졌다. 심한 고혈압망막병증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영 측정 결과를 분석할 때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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