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V-01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백내장 술 중 발생한 의인성 완전홍채탈출 환자에서 8시간동안 저온평형염액에 보존된 자가홍채를 안구 내에 재고정한 1예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방승필, 전종화
본문 : 목적: 백내장 술 중 발생한 의인성 완전홍채탈출 환자에서 8시간동안 저온평형염액에 보존된 자가홍채를 안구 내에 재삽입 및 고정하여 치료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71세 남자환자가 개인안과에서 좌안에 백내장 수술을 시행 받던 중 Prechopper의 양날 사이에 홍채가 끼이면서 전체 홍채가 안구 밖으로 탈출되어 본원으로 전원 되었다. 본원 내원 당시 좌안 시력은 안전수동이었고 세극등현미경검사상 홍채는 관찰되지 않았고 후낭은 파열되어 있었으며 인공수정체는 전낭 전면 위치에 삽입되어 있었다. 안구 밖으로 탈출된 홍채는 저온평형염액이 채워진 병에 담겨져 왔으며 병 주위를 타월로 감싼 후 주변에 얼음을 채워 8시간만에 본원으로 이송되었다. 즉각적으로 전신마취 하에 유리체평면부 절제술을 시행하여 남은 수정체 피질과 안구 적도부 앞쪽의 유리체를 완전히 절제하였고 삽입된 인공수정체를 공막고정술을 시행하여 각막변연부 후방 2.0mm의 전낭 후면에 재위치 하였다. 보존된 자가홍채를 10-0 Polypropylene을 통해 각막변연부 약 1.0mm 후방의 공막에 차례로 고정하였다. 경과관찰 중 술 후 1주일째에 전방 내에 출혈이 발생하고 안압이 30mmHg로 상승되었으나 술 후 3주째까지 전방내 출혈은 점차로 감소되어 시력은 20/200으로 호전되었으며 안압은 15mmHg로 하강하였다. 술 후 4주째 좌안의 나안 시력은 20/100이었고 안압은 14mmHg였다. 전방내의 출혈 및 염증소견은 완전히 호전되었으며 안구 내에 고정된 홍채는 색소위축이나 탈락 없이 유지되었다. 결론: 안구 밖으로 완전 탈출되어 8시간동안 저온 평형염액에 보존된 자가홍채를 안구 내에 재 고정하여 홍채가 유지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이에 대한 본 증례의 술기와 단기임상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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