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V-00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백내장 수술 및 아메드 방수 유출 장치 삽입술을 동시에 시행한 증례 및 수술 결과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권준기, 성경림
본문 : 최대한 약물 치료를 해도 안압 조절이 되지 않으면서 백내장으로 인한 심한 시력 저하가 있을 경우 녹내장 수술과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다. 단계적으로 녹내장 수술을 하고 백내장 수술을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한 가지 수술 후 다른 수술을 바로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시력 회복과 안압 조절 두 가지가 전부 급한 경우도 있다. 또 안압 조절을 위해서 수정체를 반드시 적출하고 추가적으로 여과 수술도 같이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한번의 수술로 두 가지 문제를 무리 없이 해결할 수 있다면 이는 많은 장점이 있다. Phacoemulsification과 Trabeculectomy를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통상적으로 bleb이 수술 후 fibrosis가 오는 경우가 많아 Trabeculectomy 자체의 성공률을 높지 않은 것으로 되어 있다. 다른 선택은 백내장 수술과 Ahmed glaucoma valve (AGV) 삽입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다. 수술 방법은 AGV의 본체를 결막 하에 고정시키고, 수정체 적출과 인공수정체 삽입을 시행한 후 AGV의 tip을 전방 내에 적절히 삽입하는 것이다. 이 수술은 trabeculectomy후 발생하는 저안압과 전방이 얕아짐, 이로 인한 인공수정체와 홍채 유착, 인공수정체의 전방 이동, 굴절력 오차, 이로 인한 이차적인 시력 저하, 2차적인 peripheral anterior synechia 등의 부작용의 발생이 적다. 또한 Trabeculectomy에서 필요한 홍채절제술을 시행하지 않아 술 후 조절 마비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빠른 시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본 영상에서는 AGV의 삽입과 백내장 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수술 방법의 증례들과 수술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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