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40
특발성 황반원공 수술시 내경계막 제거 범위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무작위배정연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안과학교실1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김안과병원 안과학교실2
배건호1, 윤제문1, 김재휘2, 김종민1, 김상진1, 강세웅1
목적 : 특발성 황반원공 수술시 내경계막 제거 범위에 따른 해부학적, 기능적 결과의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특발성 황반원공 환자 65 명을 무작위로 적은 범위군(33명, 33안)과 넓은 범위군 (32명, 32안)으로 배정하였다. 두 군 모두에서 내경계막 제거술을 포함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적은 범위군은 1.5 시신경유두지름 크기, 넓은 범위군은 3.0 시신경유두지름 크기로 내경계막을 제거하였다. 수술 후 해부학적 성공률, 최대교정시력(ETDRS), 변형시(M-score)호전 정도를 비교하였다. 광간섭단층촬영검사를 이용하여 중심와의 중심부터 외망상층의 경계까지 (inter-OPL)의 거리를 측정하고, inter-OPL 거리의 비대칭적인 신장정도를 수평측과 수직측에서 각각 측정하여 그 평균값과 최대교정시력, 변형시 호전정도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적은 범위군에서는 97%, 넓은 범위군에서는 96.9% 의 해부학적 성공률을 보였다. 수술 6개월 후 적은 범위군에서는 20.4 ± 12.8 ETDRS 글자, 넓은 범위군에서는 19.1 ± 10.8 ETDRS 글자의 시력 호전을 보였다. 같은 기간동안 적은 범위군에서는 0.26 ± 0.55, 넓은 범위군에서는 0.50 ± 0.53 의 변형시 호전을 보였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양 군에서 inter-OPL distance 는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냈으나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중심와의 비대칭적 신장정도 평균값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P=0.001), 이는 수술 6개월 후 변형시 호전정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01). 결론 : 특발성 황반원공 수술시 내경계막을 넓은 범위로 제거한 군이 적은 범위로 제거한 군에 비해 수술 후 중심와의 비대칭적 신장정도가 적았으며 수술 후 변형시 개선 정도가 우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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