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41
열공망막박리 유리체절제술 후 공기 충전의 결과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1,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2
이석재1, 박강윤1, 권한조1, 박성후1, 변익수2, 이지은1
목적 : 열공망막박리 치료를 위한 유리체절제술 후 공기 충전의 결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3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단일술자에 의해 열공망막박리 치료를 위한 유리체절제술 및 기체충전물이 사용된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유리체절제술 후 여러 종류의 충전가스를 이용하였던 2014년 6월 이전은 I군으로, 충전가스로 공기만을 이용하였던 2014년 7월 이후는 II군으로 하였다. 공막돌륭술을 함께 시행한 환자, 천공외상, 백내장 외 안내수술병력이 있는 환자는 제외하였다. 결과 : I 군 72명, II 군 69명이 포함되었다. I 군에서는 충전물로 공기 (15안, 20.8%), 혼합가스 SF6 (55안, 76.4%), C3F8 (2안, 2.7%)이 병용되었으며, II 군에서는 충전물로 공기만이 사용되었다. 1차 수술 후 재유착율은 I군 (94.4%), II군 (97.1%)로 두 군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681). I군에서는 평균 23.0±7.4일에 재유착 실패가 인식되었고 II군에서는 9.5±0.7일에 인식되어 II군에서 재유착 실패가 조기에 발견되었다(p=0.044). 수술 후 1개월째 평균 최대교정시력은 I군 0.33±0.34, II군 0.23±0.25로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21). 결론 : 열공망막박리 유리체절제술 후 공기충전은 혼합가스 충전에 비해 재유착율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재유착 실패를 조기에 인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열공망막박리 유리체절제술 후 공기충전은 혼합가스 충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기관 전향적 비교 연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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