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31
나이연관황반변성 환자의 난치성 망막색소상피박리, 망막하액에 대한 유리체내 애플리버셉트 (Aflibercept) 주입술의 효과: 격월로 빛간섭단층촬영 기반한 양적 분석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용욱, 유승영, 김응석, 곽형우
목적 : 난치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의 망막색소상피박리와 망막하액의 변화를 측정하여 격월로 시행한 유리체강 내 애플리버셉트 (Aflibercept) 주입술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나이관련황반변성으로 진단받고 적어도 3회 이상의 유리체강 내 베바시주맙 또는 라니비주맙 주입술을 실시한 후 지속되는 망막색소상피박리 및 망막하액을 보인 40명 40안에 대하여 유리체강 내 애플리버셉트 주입술을 실시한 후 12개월간 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모든 대상안에 4주 간격으로 2.0mg의 애플리버셉트 3회 주입을 실시하였고 이후 48주까지 8주 간격으로 시력변화와 빛간섭단층촬영 소견에 기반하여 필요에 따라 추가 주입하였다. 최대교정시력 변화, 중심망막두께 변화, 망막색소상피박리 및 망막하액 부피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 환자군 평균 나이는 70.4±7.2세, 평균 7.2±5.3회의 이전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치료력을 보였다. 치료 전 최대교정시력 (ETDRS letters)은 47.5±19.8였고 48주째 51.9±19.8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p=0.125). 치료 전 중심망막두께는 323.2±92.3µm였고 48주째 281.2±90.7µm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p=0.001). 치료 전 망막하액의 부피는 0.52±0.64mm3였고 48주째 0.24±0.43mm3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p=0.021). 망막색소상피박리 부피는 치료 전 0.43±0.55mm3에서 8주째 0.23±0.32mm3로 유의한 감소 (p=0.003)를 보였으나 48주째 0.36±0.41mm3로 증가하여 치료 전과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p=0.345). 결론 : 난치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격월로 실시한 유리체강 내 애플리버셉트 주입술은 시력을 보전하면서 중심망막두께와 망막하액부피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 반면 초기 3회 주입술에 따른 망막색소상피박리부피 감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격월보다 짧은 간격의 주입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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