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33
광각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측정한 연령관련황반변성과 중심장액성맥락막병증 환자의 주변부 맥락막두께 측정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기영, 김응석, 곽형우, 유승영
목적 : 연령관련황반변성 및 중심장액성맥락막병증을 진단받은 환자에서 광각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이용하여 중심와 및 주변부 맥락막두께를 구역별로 측정하여 비교 분석 하고자 하였다. 방법 : 중심장액성맥락막병증을 진단받은 환자 23명 23안, 연령관련황반변성을 진단받은 환자 84명 84안을 대상으로 광각 빛간섭촬영기의 EDI mode 를 이용하여 맥락막 두께를 측정하였다. 연령관련황반변성 군은 건성 연령관련황반변성 26명, 전형적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33명, 결절맥락막혈관병증 25명으로 세부분류 하였다. 대조군은 각 군과 연령 일치된 (age-matched) 망막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환자를 선택하였다. 맥락막두께의 측정은 중심와 부위와, 중심 와 기준으로 지름 3500㎛, 6500㎛ 원을 그려 각각의 상측, 하측, 비측, 이측 네 지점에서 측정하여 그 평균값을 이용하였다. 결과 : 심장액성맥락막병증 군에서 맥락막두께는 중심와, 3500㎛, 6500㎛ 거리에서 각각 357.51㎛, 318.28㎛, 298.81㎛ 로 대조군의 241.97㎛, 229.15㎛, 218.63㎛ 에 비해 유의하게 두꺼웠다 (p=0.002). 연령관련황반변성 군에서는 중심와 맥락막두께가 건성 연령관령황반변성 군에서 201.55㎛ 로 대조군 (226.14㎛) 에 비해 유의하게 얇았으며, 중심와 3500㎛ 거리에서는 모두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중심와 6500㎛ 거리에서의 맥락막 두께는 건성 및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결절맥락막혈관병증 세군에서 각각 162.98㎛, 171.09㎛, 187.39㎛로 모두 대조군 (200.63㎛) 보다 유의하게 얇은 평균 두께 값을 얻을 수 있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광각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이용해 기존에 측정이 어려웠던 주변부 맥락막두께를 분석하였으며, 중심장액성맥락막병증에서는 중심와 부터 주변부 망막까지 맥락막 두께가 두꺼워지며, 연령관련황반변성에서는 주변부에서 대조군에 비해 그 두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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