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07
망막모세포종 치료에 있어서 Aflibercept 효과에 대한 전임상 연구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1), 아산생명과학연구소 뇌신경연구단 (2),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안과학 교실 (3)
김동윤(1), 최정아(2), 윤영희 (3)
목적 : 망막모세포종에 대한 aflibercept 의 효과를 종양의 성장, 종양 내의 혈관 생성 억제 정도, 세포자멸사 정도 등을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4주령 누드마우스에 망막모세포종 세포를 피하주사 또는 유리체강내 주사 하여 동물 모델을 형성 하였다. 형성된 망막모세포종 동물 모델에 매주 2회씩 25mg/kg 의 aflibercept 또는 saline 을 3 주간 복강 내 주사하였다. 피하주사 한 종양의 크기를 매주 측정하였다. 4주 후 안락사 하여, 종양을 제거한 후 종양의 무게를 측정하였고, Lectin 을 이용하여 혈관 염색을 하여 혈관 생성 정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TUNEL 염색을 이용하여 세포 자멸사 정도를 분석하였다. Aflibercept 의 혈관생성 억제에 대한 효과를 in vitro 에서 분석하기 위해, 망막모세포종 세포와 인간 제대정맥혈관내피세포를 함께 배양한 후 aflibercept 약물 처리 하였다 결과 : 피하 내 주사된 망막모세포종은 aflibercept 주사 후 종양의 부피가 대조군과 비교하여 증가 하지 않았다. 종양의 무게 또한 대조군에 비교하여 적은 양상 보였다 (Aflibercept group; 0.11 ± 0.08 g, Control group; 0.47 ± 0.51 g, P=0.020). 종양내의 혈관 생성 정도는 대조군에 비하여 aflibercept 주사 한 군에서 적었으며, 세포자멸사 정도는aflibercept 주사한 군에서 의미 있게 더 많았다. 유리체강내 주사한 망막모세포종은 aflibercept 주사 후 망막하로 침범되는 정도가 적었다. 간 제대정맥혈관내피세포는 망막모세포종과 함께 배양 시 세포수가 증가되었으나 aflibercept 를 투여한 이후는 세 포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Aflibercept 는 망막모세포종에 의한 혈관생성을 줄이며 세포자멸사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Aflibercept 는 망막모세포종에 의한 혈관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종양의 크기 증가를 억제시킨다. 따라서 망막모세포종에 대한 aflibercept 치료는 종양내의 혈관생성을 줄이고 종양의 크기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항암치료에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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