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54
데스메막박리 각막내피층판이식술 후 각막 고위수차의 변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시과학연구소
안영주, 박준걸, 주천기
목적 : 데스메막박리 각막내피층판이식술 (Descemet Stripping Automated Endothelial Keratoplasty, DSAEK)과 전층각막이식 (Penetrating Keratoplasty, PPKP)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후 각막 고위수차의 변화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3년 1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DSAEK을 시행 받은 31안(31명)과 PPKP를 시행 받은 23안(2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술전과 술 후 2개월, 6개월 째 최대교정시력을 측정하였으며, Pentacam HR (Oculus, Wetzlar, Germany)을 이용하여 측정한 6mm pupil에서의 각막 전, 후면 고위수차를 비교하였다. 결과 : 최대교정시력은 DSAEK군의 경우 술 전 1.35 ± 0.53 logMAR에서 술 후 0.60 ± 0.23 logMAR로, PPKP군의 경우 술 전 1.46 ± 0.41 logMAR에서 술 후 0.76 ± 0.24 logMAR로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all, p<0.001), 술 후 두 그룹의 최대교정시력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술 후 6개월째 각막의 총 고위수차를 비교한 결과, 전면의 경우 DSAEK군 (0.997 ± 0.339 µm)은 PPKP군 (3.713 ± 1.267 µm)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으며(p<0.001), 후면의 경우 DSAEK군 (0.613 ± 0.192 µm)과 PPKP군 (0.703 ± 0.292 µm)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최대교정시력과 전면 및 후면의 총 고위수차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DSAEK을 시행하였을 때 각막 전면의 총 고위수차는 PPKP를 시행하였을 때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나, 이로 인한 두 군의 술 후 최대교정시력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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