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49
심한 안구 합병증이 동반된 안면부 대상포진 환자의 임상양상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문치영, 정문선,김소영
목적 : 안면부에 대상포진이 발생한 환자 중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심한 안구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2년 1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안면부 대상포진으로 진단받고, 안과적 합병증 검사를 위해 안과에 의뢰된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이용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안과적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를 이주일 미만의 국소적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했던 결막염, 감염성 상피각막염 등의 경증군과 이주일 이상의 항바이러스제와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하였던 내피세포염, 녹내장 등의 심한 안구합병증이 발생한 중증군으로 나누어, 나이, 안구합병증의 빈도와 전신 항바이러스 치료 방법, 치료시작 시기, 피부병변의 정도와 위치, 동반된 전신질환 등에 대해 비교하였다. 결과 : 결과: 전체 110명 중 106명에서 안과적 합병증이 동반되었다. 안구 병변으로는 결막염(96.3%), 점상각막염(42%), 감염성 상피각막염(12%), 실질 각막염 (11%), 내피세포염(16%), 공막염(19%), 이차성 녹내장(14%), 외안근 마비(4.7%) 등의 소견이 관찰되었다. 경증군은 63명 63안, 중증 군은 43명 43안이었고, 합병증의 종류는 두 군간에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증상발현부터 전신치료 시작 시기, 동반된 전신질환 등은 두 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안면부 대상포진의 범위가 넓고 심한 경우, Hutchinson 징후가 있는 경우 심한 안구 합병증의 발생이 더 흔하였다(logisctic regression analysis, P<0.001). 결론 : 결론: 안면부 대상포진 환자에서 피부병변이 넓고, 심하거나 Hutchinson' 징후가 있는 경우에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심한 안구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음으로 적극적인 치료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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