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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안구건조증 환자의 진단에서 동적메이봄선영상과 안구표면간섭측정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객관적 정보와 안구건조증 관련하여 이미 알려진 임상지표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상호간의 관련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본원에서 비쇼그렌증후군 안구건조증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총 65안을 분석했으며 LipiView2 (TearScience Inc, Morrisville, NC, USA)로 측정된 동적메이봄선영상의 메이봄선 면적과 안구표면간섭측정기의 눈물내 지질층 두께 및 안구건조증의 임상 평가결과 (눈물막파괴시간, 각결막미란점수, 쉬르머 검사, 안구표면질환지수)와 메이봄 배출양상, 안검연의 변화 평가를 통한 메이봄선기능이상 레벨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 동적메이봄선영상으로 측정한 메이봄선 소실율 (평균 25.82±17.45%)은 안구표면질환지수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특히 경도의 안구건조증상을 가진 군 (OSDI≤12)과 메이봄선 소실이 적은 군 (≤15%)에서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r=0.323, r=0.574, r=0.558, p<0.01). 안구표면간섭측정기로 측정한 눈물내 지질층 두께는 과분비형의 환자인 100nM를 포함한 경우와 그러지 않은 경우 모두에서 다른 인자들과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메이봄선 구조의 소실은 안구건조증 환자의 주관적 증상과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다른 객관적 임상평가결과와는 연관성이 적었다. 또한 눈물내 지질층 두께의 경우 모든 임상적 평가결과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안구건조증의 다인자복합적 병태생리를 고려했을 때 동적메이봄선영상 및 안구표면간섭측정기의 객관적 정보는 진료 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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