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21
일차 쇼그렌 증후군 건성안 환자에서 혈중 25-hydroxy vitamin D 농도와 건성안 지표의 연관성
가톨릭대학교 안과 및 시과학 교실, 서울성모병원
이지혜, 정소향
목적 : 25-hydroxy vitamin D가 염증을 줄이며 면역반응을 조절하여 건성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선행연구에서 밝혀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차 쇼그렌 증후군 건성안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혈중 25-hydroxy vitamin D 농도와 건성안 지표의 연관성을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일차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혈중 25-hydroxy vitamin D 농도를 측정하였고 류마티스 내과에서 2012 쇼그렌 증후군 진단기준으로 확진된 일차 쇼그렌 증후군 130안의 OSDI 점수, 쉬르머 값, 눈물막파괴검사, 각막 및 결막염색 점수를 측정하였다. 혈중 25-hydroxy vitamin D 농도와 건성안 지표와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결과 : 일차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혈중 25-hydroxy vitamin D 농도는 24.63 ± 11.71 ng/ml 였다. 혈중 25-hydroxy vitamin D 농도와 각막염색점수(r=-0.296, p<0.01), 결막염색점수(r=-0.287, p<0.01) 간에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혈중 25-hydroxy vitamin D 농도를 각각 20미만, 20-30, 30 초과 (ng/ml)의 세 군으로 나누었을 때 각막염색점수, 결막염색점수는 세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5). 그러나, OSDI 점수, 쉬르머 값 및 tBUT와 혈중 25-hydroxy vitamin D 농도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는 일차 쇼그렌 증후군 건성안 환자에서 혈중 25-hydroxy vitamin D 농도가 낮을수록 건성안 지표 중 각막염색점수 및 결막염색점수가 증가함을 보여 주었으며, 부족한 vitamin D의 보충이 일차 쇼그렌 증후군 건성안 환자의 보조치료제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