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26
쇼그렌성 건성안에서 눈물삼투압농도와 안구표면지표와의 상관성
가톨릭대학교 안과 및 시과학 교실
김미리내, 박율리, 나경선, 김현승
목적 : 최근 건성안의 진단 및 중증도 평가에 눈물삼투압농도 측정이 이용되고 있다. 이에 쇼그렌성 건성안 환자군에서 눈물삼투압농도 및 임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안구표면지표와의 상관성을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2010년 8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일차 쇼그렌 증후군으로 진단된 20세 이상의 성인 39명 78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OSDI(Ocular Surface Disease Index) 설문지, 셔머 I 검사, 눈물막파괴시간, 플루오레신 각결막 염색을 통한 OSS(Ocular Staining Score), 눈물삼투압농도를 측정하였으며 양안의 평균값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각 지표 간의 상관 관계 분석을 위해 Spearman 순위상관계수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대상군의 평균 연령은 52.5±11.9 세였고, 94.9 %가 여성이었다. 평균 눈물삼투압농도는 311.1±16.4 mOsm/L 이었고, 41.0 %가 316 mOsm/L 이상이었다. 눈물삼투압농도와 OSDI score, OSS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눈물삼투압농도와 셔머 I 검사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눈물삼투압농도와 눈물막파괴시간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쇼그렌증후군 환자에서 눈물삼투압농도가 환자의 주관적 증상 및 객관적 지표(셔머 I 검사, OSS)를 대변할 수 있다. 또한 TearLab system을 이용한 눈물삼투압농도 측정은 빠르고 간편하며, 피검자에게 불편감을 유발하지 않아 실제 임상에서 쇼그렌성 건성안의 평가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