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11
TRPA1 antagonist및 TRPV1 antagonist에 의한 알러지결막염 억제 기전 연구
가톨릭대학교 안과 및 시과학교실 및 시과학연구소, 서울성모병원
이현수, 권지영, 주희정, 유영식, 이지혜, 강민지, 황웅주, 변용수, 최준섭, 목지원, 주천기
목적 : 외부의 온도 변화 및 기계적인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일과성 수용체 전압 (transient receptor potential, TRP) 이온통로는 최근 여러 연구에서 통증성 감각 이외 염증성 면역반응을 조절에도 관여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알러지결막염 모델에서 TRPA1 및 TRPV1의 면역학적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7-8 주령의 BALB/c 마우스를 대상으로 aluminum hydroxide를 포함한 Ovalbumin (OVA)을 복강 내 1회 주사하여 OVA에 대해 감작시키고 2주 후부터 13일동안 OVA 점안제 및 TRPA1 /TRPV1 antagonist 또는 vehicle을 점적하여 알러지 결막염을 평가하였다. 13일째 결막과 관련 임파절을 분리하여 Western blot및 면역조직화학염색과 함께flow cytometry로 염증세포 및 T 세포를 분석하였고, ELISA를 통해 OVA 특이 IgE 및 Th2 사이토카인을 측정하였다. 결과 : Western blot과 면역조직화학염색에서 정상 마우스에 비해 알러지 결막염 모델에서 결막 및 임파절의 TRPV1 과 TRPA1의 발현이 증가되었다. 대조군 및 TRPA1 antagonist에 비해 TRPV1 antagonist 를 점적한 군이 알러지 결막염의 양상이 감소되었고, 결막에서 CD45+세포와 eosinophils의 침윤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이와 함께 TRPV1 antagonist 를 점안한 군이 대조군 및 TRPA1 antagonist에 비해 혈청내 OVA-specific IgE가 적게 발현되었고, T세포의 Th2 사이토카인의 발현 역시 감소되었다. 결론 : 알러지결막염에서 결막과 임파절, 특히 CD4 T 세포에서 TRPV1의 발현이 증가되었고, 이는 T 세포의 Th2면역반응을 조절하여 알러지성 염증을 유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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