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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Keratograph® 5M을 이용한 각막곡률 및 난시측정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고 기존의 각막곡률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들과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백내장 수술이 예정된 45명 45안을 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플라시도원반방식의 비디오각막경(Keratograph® 5M), 자동각막곡률계(KR-8900®), 수동각막곡률계(B&L Ophthalmic Keratometer®), 세극등주사 각막곡률계(ORB scan®), 샤임플러그 각막곡률계(Pentacam®), 저간섭성 반사계(Lenstar LS900®)를 이용하여 각막곡률 및 난시를 기기당 1안에 3회씩 반복측정하였다. 기기간 반복성 및 신뢰성 비교는 변동계수, 표준편차 및 군내연관계수를 통해 분석하였고 기기간 측정치 평균 차이 비교는 반복측정분산분석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기기들 사이의 일치도 평가는 Bland-Altman plot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각막곡률측정의 기기별 변동계수는 3.48% 에서 4.07% 사이의 값을, 군내연관계수는 0.953 에서 0.992 사이의 값을 나타냈다. 평균각막곡률은 각 기기별 차이는 없었으나, (p>0.05) Keratograph® 5M 은 ORB scan® 과 가장 큰 차이 (0.95D)를 보였으며 RK-F1® 과 가장 작은 차이 (0.01D)를 보였다. 평균각막난시측정에 있어 Keratograph® 5M 과 다른 기기 간의 차이는 없었으며 (p>0.05), 난시축 차이 정도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p>0.05). 기기들 간의 각막곡률측정에 대한 Bland-Altman plot 분석에서 모든 기기들의 95% LoA (Limits of Agreement) 값이 -1.36에서 +1.31D 사이로 나타났다.
결론 : 각막곡률 및 난시의 측정에 있어 Keratograph® 5M은 기존의 각막곡률계와 비교하여 서로비슷한 재현성을 나타냈으며 각막곡률측정에 있어 다른 기기들과 상호보완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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