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43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통한 단안시요법에서 양안의 굴절력 예측 정확도의 차이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조윤혜, 신기철
목적 :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통한 단안시요법시 양안의 목표 굴절력과 수술 후 실제 굴절력 사이의 차이를 분석하고, 그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후향적 연구를 통해 2012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양안 단안시 요법으로 백내장수술을 받은 1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후 양안의 굴절력 예측 정확도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환자들의 수술 전 굴절이상과 각막 굴절력, 안축장 길이, 사용한 인공수정체 도수 산출 공식을 조사하였고, 상기 인자들과 백내장 수술 후 목표굴절력 예측 정확도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 수술 후 굴절력 예측 정확도는 원거리안에 비해 근거리안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p<0.001). 수술 후 실제 굴절력은 목표 굴절력보다 원시쪽으로 치우친 결과를 보였고 원거리안에서는 +0.27 ± 0.37D, 근거리안에서는 +0.90 ± 0.71D의 오차를 보였다. 또한 목표 굴절력과 굴절력 예측 오차 사이에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r=-0.467, p<0.001) 결론 :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단안시 요법시 근거리 목표 굴절력을 일반적인 방식과 동일하게 설정하는 경우 근시를 많이 남길수록 예측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단안시 백내장 수술시 근거리 목표 굴절력의 예측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도구가 필요할 것이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