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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SMILE 수술을 시행한 그룹과 Visu-LASIK 수술을 시행한 그룹에서 각막 상피 두께 및 변화 양상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SMILE 수술을 진행한 48안 및 Visu-LASIK 수술을 진행한 32안을 포함하여 총 80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RTVue 기기를 이용하여 각막 상피 두께를 측정하였으며, 직경 2mm 이내의 중심부, 직경 2~5 mm 의 중심주변부, 직경 5~6 mm 의 중간주변부로 나누어 각 그룹의 평균 및 개별 구획의 측정값을 이용하였다. 각막의 형태변동성은 17개의 개별 구획의 측정치를 모은 그룹의 표준편차로 정의하였다. 두 수술군에서 측정값 자체와 술후 기간에 따른 변화값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 중심부의 각막 상피 두께는 술전에 53.77±2.75, 53.59±3.34 um, 술후 1개월에 56.65±2.20, 56.97±3.34 um, 술후 3개월에 57.02±3.46, 57.72±2.86 um 로 두 수술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각각 p=0.796, 0.606, 0.347) 중심주변부의 각막 상피 두께도 두 수술군에서 차이가 없었으나, 중간주변부의 각막상피두께는 술후 1개월 이후 Visu-LASIK 군에서 더 얇았으며, 형태변동성의 경우에는 술후 1개월 이후 SMILE 군에서 더 작았다.
각막 상피 두께의 변화량은 중간주변부에서 SMILE 군에서 더 컸다. 술후 1개월과 술후 3개월의 수치를 비교했을 때 SMILE 군은 차이가 없었으나 Visu-LASIK 군은 술후 3개월에서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직경 5~6 mm 범위의 중간주변부의 각막 상피 두께는 술후 1개월과 3개월 모두 Visu-LASIK 군보다 SMILE 군에서 더 두꺼웠다. Visu-LASIK 군에서는 직경 6mm 이내의 각막 상피 두께의 변화량이 술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형태변동성은 SMILE 군에서 더 작게 나타났다. 이를 고려하면 SMILE 수술은 Visu-LASIK 수술에 비해 주변부 각막의 두께가 더 크게 증가하지만, 전반적으로 각막 상피가 더 빨리 안정화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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