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27
에티오피아의 실명예방과 안보건 서비스 역량강화사업의 1기 3개년 결과 보고
명동성모안과의원(1), 비전케어(2), 공안과병원(3), DMC조은안과의원(4)
김재윤(1,2), 한정모(1,2), 구희찬(2,3), 김근수(2,4), 김동해(1,2)
목적 : 에티오피아에서 3개년간 시행된 다각적인 접근 방법을 통한 비전케어의 실명예방과 안보건 서비스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IAPB 산하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Vision Care)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여 2010년 9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서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실명예방 사업을 시행하였다. 수도의 거점병원을 3차 안과진료 병원으로 역량강화를 시행하여, 이를 기반으로 각 지방병원 안과를 지원하여 백내장 수술을 활성화 하였고, 초등학교에서 아동 안질환 검사를 통해 굴절이상과 약시 등에 대한 선별검사와 치료를 시행하였다. 안과 의료진 역량강화를 위해, 안과의사들에게는 수정체유화술 훈련코스를 시행하였으며, 이를 보조하기 위한 안과 수술실 간호사 훈련코스도 함께 진행하였다. 결과 : 거점병원인 라스데스타 병원은 지원된 장비와 의료진 훈련을 통해 에티오피아 내에서 3차 안과병원으로 자리매김을 했으며, 3개년간 외래 58,841명, 수술 3,990명이 시행되었다. 지방병원 백내장 수술 활성화를 통해 1년 반 동안 1,299명의 백내장 수술과 3,745명의 외래진료가 이루어 졌다. 초등학교 아동 안질환 검진에서는 3년간 아디스아바바 지역 내 29개 초등학교에서 12,399명의 2차 안질환 검진이 이루어졌다. 그 중 462명에게 안경을 보급하였고, 59명에게는 사시수술을 시행하였다. 안과의사에 대한 수정체유화술 훈련코스는 2년간 5명이 수료하였으며, 12명의 간호사가 안과 수술 보조에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수료하였다. 결론 : 비전케어의 에티오피아 실명예방 사업은 본래 9년으로 계획된 사업으로, 현재 2기 6년차가 진행 중이다. 현재는 1기 3년간의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기반으로, 에티오피아 안과학회와 함께 의료진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존의 프로그램들에 더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예방적인 접근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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