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25
성인 외사시 수술 후 과교정에 따른 장기적인 결과
가천대학교 길병원 안과학교실
안종호, 신광훈, 백혜정
목적 : 성인 외사시에서 수술 직후 과교정에 따른 장기적 수술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7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본원에서 외사시수술을 받은 환자 중 수술 시 연령이 18세 이상이면서 수술 후 1년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46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술 1주일 후 일차 안위에서 1프리즘디옵터(Δ) 이상의 내편위 군(A군)과 정위 혹은 외편위(B군)을 묶어 두군으로 나누었으며 각 군의 수술 1년 후 일차 안위에서 정위 혹은 10 Δ 이내의 외편위인 경우를 성공, 그 이외를 실패로 정의하였다. 수술 시 연령, 성별, 굴절이상, 입체시, 최대사시각, 외사시 종류, 하사근 기능항진증 유무 등 술 전 인자와 수술방법, 수술 후 복시 기간 등 요인을 분석하였다. 결과 : 46명의 환자 중 수술 1주 후 A군 18명(39%), B군 28명(61%)이었다. A군과 B군에서 술전 인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A군 중 수술 성공 16명(89%), 실패 2명(11%), 수술 1주 후 사시각 평균 9.7 ± 6.1 Δ 내편위, B군 중 수술 성공 17명(61%), 실패 11명(39%), 수술 1주 후 사시각 평균 2 ± 2.7 Δ 외편위였다. A군이 B군에 비해 수술 1년 후 사시각을 기준으로 한 수술 성공률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p=0.027). 반면 B군에서 호소하지 않았던 수술 후 복시 증상은 A군에서 수술 후 3개월까지 3명(16%)가 호소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복시증상을 호소하지 않았다. 결론 : 성인 외사시 수술에서 수술 1주 후 과교정은 일시적 복시 증상을 호소할 수는 있지만 부족교정에 비해 장기적 수술결과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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