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굴절조절내사시환자에서 나안사시각의 측정이 원시감소처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방법 : 굴절조절내사시로 진단되어 원시감소처방을 시행한 59 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교정시력, 안경교정사시각, 나안사시각, 입체시 검사를 시행하였고 단계적 원시감소처방을 실시하였다. 원시감소처방은 교정시력을 유지하고 융합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0.25 디옵터 (D) 단위로 최대 1 D까지 감소 처방하였다. 원시감소처방후 교정시력, 안경교정사시각, 입체시를 검사하여 비교하였고 원시감소처방양과 임상계측치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평균나이는 7.9 ± 2.8 세였다. 평균관찰기간은 1.1 ± 0.2 년 이었다. 초기굴절력은 +4.6 ± 1.5 D, 원시감소처방을 시작한 나이는 6.1 ± 2.9 세였다. 안경교정사시각은 0.1 ± 0.5 프리즘디옵터, 교정시력 (logMAR)은 우안 0.04 ± 0.05, 좌안 0.03 ± 0.04 이었다. 평균 굴절력은 우안 +2.5 ± 1.6 D, 좌안 +2.5 ± 1.4 D였다. 입체시 중위값은 400 초각이었다. 원시감소처방의 중위값은 0.5 D였다. 최종방문시 교정시력, 안경교정사시각, 입체시는 원시감소처방을 시행하였을 때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05). 원시감소처방양은 초기굴절력과 나안사시각의 감소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4, 0.03).
결론 : 굴절조절내사시환자에서 원시안경감소처방시 나안사시시각의 감소양와 초기굴절력을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원시감소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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