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12
프리즘안경을 착용한 사시 환자의 임상 양상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황혜성, 최미영
목적 : 복시를 동반한 사시가 지속되어 프리즘안경을 착용한 환자들의 임상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복시를 동반한 사시가 지속되어 프리즘안경을 착용한 환자 42명의 의무기록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마지막 내원 시 복시 없이 사시각이 4PD 이내로 감소한 경우를 치료 성공, 프리즘안경 착용에 실패했거나 프리즘안경이 계속 필요한 경우, 또는 수술을 시행한 경우를 치료 실패로 정의하였다. 사시의 종류와 원인, 프리즘안경 착용 당시와 마지막 내원 시의 사시각, 약시의 유무, 최종 내원 시 양안시를 조사하였으며, 프리즘안경 착용 나이에 따라 8세 미만(1군), 8세~15세(2군), 16세 이상(3군)으로 나누어 임상 양상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42명 중 1군 12명, 2군 19명, 3군 11명이었으며, 속발내사시가 가장 흔하였으며(1군 100%, 2군 89.5%, 3군 18.2%, p). 약시 빈도는 3군에서 가장 높았으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첫 프리즘안경 돗수도 1군 9.5±2.1PD, 2군 15.1±8.4PD, 3군 14.5±10.8PD 였으며 세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프리즘 안경 치료 성공률은 1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1군 83.3%, 2군 47.4%, 3군 0%, p=0.045), 원인은 모두 속발내사시였다. 이외에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없었다. 최종 내원 시 입체시력과 융합력은 치료 성공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프리즘안경 치료는 속발내사시 환자에서 성공률이 높았으며, 나이가 어릴수록 예후가 좋았다. 반면에, 8세 이상의 속발내사시나 다른 원인에 의한 사시 환자에서 프리즘안경 치료 예후는 불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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