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04
망막모세포종 세포에서 세포 사이 및 세포-기질 사이 부착에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 양상
(1) 서울대학교병원 망막혈관실험실 (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윤도예(1,2), 조동현(1,3), 김진형(1), 유영석(2), 김정훈(1,2,3)
목적 : 망막모세포종 세포는 세포 사이 및 세포-기질 사이의 상호작용을 하며 증식한다. 이 연구에서는 각각 증식 시 바닥에 부착하는 양상과 부유하는 양상을 보이는 두 망막모세포종 세포주에서 세포 사이 및 세포-기질 사이 부착에 관련된 유전자 발현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증식 양상이 다른 두 망막모세포종 세포주(SNUOT-Rb1, Y79)에서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을 통해 세포 사이 및 세포-기질 사이 부착에 관련된 92종의 유전자 발현을 확인하였다. 이를 부착하여 증식하는 양상을 보이는 멜라닌 결핍 악성 흑색종 세포주(A375)와 정상 인간 망막 세포주의 유전자 발현 양상과 비교하였다. 결과 : 두 망막세포주인 SNUOT-Rb1과 Y79, 멜라닌 결핍 악성 흑색종 세포주인 A375에서 CTNNA1, CTNNB1, CTNND1, ITGAV, ITGB1, ITGB5, LAMB1, LAMC1, RPLP0, SPG7, TBP, TIMP2, TIMP3 유전자는 정상 인간 망막세포에 비해 과발현된 양상을 보였다. 부착하여 증식하는 SNUOT-Rb1와 A375 세포주에서 부유하여 증식하는 Y79 세포주에 비하여 CTGF, FN1, ITGA1, ITGA5, SPARC, TIMP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되어 있었다. 결론 : 서로 다른 증식 양상을 보이는 두 망막모세포종 세포주에서 세포 사이 및 세포-기질 사이 부착에 관련된 유전자 발현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유전자들의 역할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이는 세포 사이 및 세포-기질 사이 부착과 관련된 망막모세포종의 발병기전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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