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치료를 위하여 유리체절제술 시행할 때 트리암시놀론 (4 mg/0.1 mL) 또는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이식제 0.7 mg (Ozurdex:오저덱스)를 유리체강내에 투약한 것에 대하여 두 약제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수정체유화술과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32명의 환자의 32안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시행하였다. 수술과 동시에 (수술이 끝난 후) 유리체내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이식제 또는 트리암시놀론을 투약한 후 시력, 안압,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측정한 중심망막두께를 수술 후 1,3,6개월에 각각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또한 약제의 부작용에 대한 조사도 동시에 시행하였다.
결과 :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이식제를 투여받은군에서는 1개월과 3개월째에 트리암시놀론을 투여 받은 군에 비하여 시력의 개선이 유의하게 좋았고 또한 중심망막두께도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05). 중심망막두께(central macular thickness : CMT)의 평균은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이식제 투여군과 트리암시놀론 투여군에서 3개월째 각각 246±58.4 µm와 288.4±68.5 µm로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이식제 투여군이 유의하게 얇았고(P<0.05), 6개월째에는 각각 254.2± 49.4 µm 와 289.5±79.4 µm로 역시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이식제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얇았다(P<0.05).
결론 :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치료를 위하여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할 때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이식제 또는 트리암시놀론을 유리체강내에 투약하는 것은 시력개선에 효과적이었으며 특히 덱사메타손 유리체 이식제는 트리암시놀론 유리체강내 주입술보다 시력 및 황반부종의 개선효과가 유의하게 우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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