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4월 9일(토) 10:00 ~ 4월 10일(일)
발표번호: P(e-poster)-120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난치성 베체트 포도막염의 치료에서 유리체강내 오주덱스 시술의 치료 결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교실
신다영, 원재연, 박영훈
목적 : 난치성 베체트 포도막염 환자에서 오주덱스 안구내 주사 시술을 한 환자군의 치료결과를 보고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3년 1월1일부터 2016년 2월 30일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난치성 베체트 포도막염으로 진단받고 유리체강내 안구내 오주덱스 주입술을 시행받은 12명의 환자의 12안에서 치료 결과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는 시술 전과 시술 후 3개월째 최대교정시력을 측정하고 세극등 현미경 검사로 전방 및 유리체 염증 유무를 확인하였으며 빛간섭단층촬영 검사로 중심 황반부 두께를 비교 분석 하였다. 결과 : 유리체강내 오주덱스 주입술을 받은 12안 중 9안에서 3개월 내 시력호전이 있었고 전방 및 유리체 염증 소실 또는 중심황반부 두께 감소를 보였다. 12안중 6안에서 6개월 이상 재발하지 않았고 총 관찰기간 동안 재발율은 41.67 %며 재발한 6안에서 재발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4.97개월 이었다. 12안중 7안에서 시술 전후 경구 면역조절제나 스테로이드 제제의 용량 감소가 있었고, 2안에서는 시술 전후 용량이 같았으며 2안에서는 용량 증가 또는 약제 변경이 있었다. 12안 중1안에서만 시술 후 안압 상승이 보고되었다. 결론 : 오주덱스 안구내 주입술은 난치성 베체트 포도막염 환자 치료에서 시력호전, 염증 소실에 효과가 있었다. 또한 면역억제제나 스테로이드 제제의 사용 빈도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주덱스 안구내 주입술은 트리암시놀론 테논낭하 또는 안구내 주입술과 더불어 난치성 베체트 포도막염 환자 치료에서 임상적으로 안전하며, 유의미한 치료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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