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목적 : 전안부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로 진단한 각막 켈로이드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요약: 75세 여자가 우안 시력저하 및 불편감을 주소로 본원 안과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약 60년 전 우안을 나뭇가지에 수상한 과거력이 있으나, 이후 안과적인 치료를 받은 적은 없었다. 안과 초진 시 세극등 현미경 검사에서 우안의 각막 중심부를 침범한 9 x 4 x 2 mm 크기의 황색의 융기된 병변이 발견되어 추가검사를 시행하였다. 전안부 광간섭단층촬영 검사상 두꺼워진 각막상피 및 불규칙적인 각막실질 소견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론: 각막 켈로이드 진단은 지금까지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이 주로 사용되었고, 조직학적 검사를 통해 확진을 할 수 있었다. 본 증례는 각막 켈로이드 환자에서 전안부 광간섭단층촬영계를 이용하여 각막 켈로이드의 전형적인 소견을 확인할 수 있고, 각막실질의 침범범위를 평가한 후 이를 바탕으로 치료계획 수립을 하였던 증례였다. 각막 켈로이드 진단에 있어 전안부 광간섭단층촬영은 좋은 진단적 도구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