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4월 9일(토) 10:00 ~ 4월 10일(일)
발표번호: P(e-poster)-11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유리체 절제술에 동반한 수정체유화술과 유리체 절제술시 평면부를 통한 초음파분쇄술에서 술 후 각막내피세포의 변화 장기 추적 관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최수연, 한지윤, 김성우
목적 : 유리체 절제술과 백내장 수술을 동시에 시행받았던 환자에서 유리체 절제술에 동반한 수정체유화술과 유리체 절제술시 평면부를 통한 초음파분쇄술의 술 후 2년째 각막내피세포 변화를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유리체 절제술과 수정체유화술을 시행 받은 군 (A군)과 유리체 절제술시 평면부를 통한 초음파분쇄술을 시행 받은 군 (B군) 에서 2년 이상 정기적으로 추적관찰 하였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전, 수술 후 2년에 각막내피세포 밀도 (endothelial cell density, 이하 ECD)를 경면현미경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 A군 20명 20안의 ECD는 수술 전 2762 ± 462 cells/mm2 에서 수술 후 2년 째 2285 ± 365 cells/mm2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p<0.001). 반면, B군 19명 19안의 ECD는 수술 전 1815 ± 525 cells/mm2, 수술 후 2년 째 1876 ± 481 cells/mm2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술 후 2년 째 평균 각막내피세포 변화율은 A군에서 17.3%로 B군의 2.8%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P<0.001). 결론 : 술 후 2년에도 유리체 절제술시 평면부를 통한 초음파분쇄술이 유리체 절제술에 동반한 수정체유화술 보다 각막내피세포 밀도감소가 적기 때문에 각막내피세포수가 낮은 환자에서 유리체 절제술과 백내장수술이 동시에 필요한 경우, 유리체 절제술시 평면부를 통한 초음파분쇄술은 선택 가능한 안전한 방법 중 한가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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