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4월 9일(토) 10:00 ~ 4월 10일(일)
발표번호: P(e-poster)-08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저산소조건에서 배양된 망막색소상피세포에서 베바시주맙과 덱사메타손이 세포질세망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안과(1)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2)
오종현(1), 박주희(1), 노현철(1), 박철용(1), 오재령(2)
목적 : 저산소조건에서 배양된 망막색소상피세포에서 베바시주맙과 덱사메타손이 세포질세망스트레스(endoplasmic reticulum stress)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인간망막색소상피세포(ARPE-19)를 저산소배양기(1% O2)에서 24시간 또는 48시간 동안 배양하였다. 또한, 베바시주맙(0.3125mg/mL)과 덱사메타손(0.125mg/mL)을 각각 추가하여 배양하였다. PrestoBlue assay를 이용하여 세포생존율을 측정하였고, RT-qPCR을 이용하여 세포질세망스트레스와 관련된 표적 유전자들의 mRNA와 VEGF mRNA를 정량분석하였다. Western blot 방법을 이용하여 세포질세망스트레스와 관련된 단백질의 변화를 정량분석하였고, ELISA를 이용하여 배지내 VEGF 분비 및 발현량을 검출하였다. 결과 : 정상조건과 비교하여, 저산소 조건에서 24시간 또는 48시간 동안 배양된 망막색소상피세포는 세포생존율이 감소하였고, VEGF 분비가 증가하였으며 세포질세망스트레스와 관련된 표적 유전자의 발현량과 단백질이 모두 증가하였다. 저산소 조건에 베바시주맙 또는 덱사메타손을 각각 처리한 경우에, 세포생존율이 모두 향상되었으며, VEGF의 mRNA 발현이 감소하였고, 세포질세망스트레스와 관련된 표적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량이 모두 두가지 약물에 의해 감소하였다. 결론 : 베바시주맙과 덱사메타손 모두 망막색소상피세포에서 저산소로 인한 세포질세망스트레스의 증가를 경감시켰다. 이러한 영향은 이 약물들이 저산소조건에서 세포의 생존율을 높이고 VEGF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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