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4월 9일(토) 10:00 ~ 4월 10일(일)
발표번호: P(e-poster)-09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만성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망막색소상피 돌출의 빛간섭단층촬영상 소견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대구제일안과*
임종찬, 김진선*, 박동호, 신재필, 김인택
목적 : 만성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망막색소상피돌출은 흔히 관찰되는 소견이며 대체로 망막하액을 동반한다. 망막색소상피 돌출은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들 돌출은 망막색소상피하 신생혈관과 연관되어 있어 구별이 필요하다. 저자는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나타나는 망막색소상피 돌출의 소견을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최근 5년내 만성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을 가진 대상자 132안을 대상으로 SD-OCT를 조사하였다. 빛간섭단층촬영상 모든 방향의 래스터 (raster)에 나타나는 소견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빛간섭단층촬영상에 나타나는 소견을 형광안저혈관조영과 인도사이아닌그린혈관조영에 나타나는 소견과 대조하였다. 결과 : 망막색소상피 돌출은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낮은 높이의 망막색소상피박리가 연속되어 나타난 경우, 망막색소상피의 비후(accumulation of vitelliform-like material), 그리고 ‘double layer sign’을 나타내는 3 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었다. 낮은 높이의 망막색소상피박리는 망막색소상피와 브르크막의 과반사와 그 사이에 저반사로 나타났다. 망막색소상피가 국소적으로 비후되어 돌출한 경우는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돌출은 전체가 과반사로 나타났다. 그리고 ‘double layer sign’으로 나타난 경우는 망막색소상피와 브르크막은 과반사로 나타나고 그 사이는 중등도의 과반사를 나타내었다. 3 가지 형태의 망막색소상피 돌출은 인도사이아닌그린혈관조영에서 망막색소상피박리는 뚜렷하지 아니한 저형광의 국소적 반점으로 나타났고 망막색소상피 비후는 국소적 과형광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double layer sign’을 동반한 망막색소상피 돌출은 ‘plaque’로 나타났다. 결론 : 만성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나타나는 망막색소상피 돌출은 크게 3 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다. 망막색소상피의 국소적 돌출은 병소 전체가 과반사로 나타났고 이는 vitelliform양 물질의 축적 혹은 이상비대(hypertrophy)일 수 있다. 특히, ‘double layer sign’을 나타내는 경우는 맥락막신생혈관 1형 (type 1 CNV)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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