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증발 건성안 진단에 있어 Lipiview®의 효용성을 지질층 두께 평균 및 표준편차와 눈물막파괴형태를 비교하여 알아본다.
방법 : 2015년 6월부터 10월까지 내원한 22명(M:F = 7:15, 42안)의 건성안 환자를 대상으로 눈물막파괴형태에 따라 증발 건성안(무작위형, random break)과 비증발 건성안(선형과 점상형, line and spot break)으로 분류하였다. 지질층의 두께가 증가함에 따라 증발 건성안의 비율을 분석하고 지질층 두께의 표준편차와 증발건성안 유무에 사이에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ROC) 곡선을 구해보았다.
결과 : 지질층두께가 52㎛이하인 경우에서 증발 건성안 비율이 비증발 건성안보다 높게 나타났다 (69.6% vs 30.4%, p=0.011). 지질층두께가 52㎛를 초과하는 경우, 지질층 두께의 표준편차 7 초과를 기준으로 하면, 증발 건성안에 대해 민감도 87.5% 특이도 47.4%를 보였다(Area under the curve(AUC) 0.694, p=0.0307).
결론 : 지질층 두께가 얇으면 지질층의 부족에 의한 증발 건성안이 많아진다. 두께가 양호하여도 표준편차가 7을 초과하면 증발 건성안일 확률이 높아, 표준편차는 증발 건성안 선별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 무작위형 눈물막파괴형태가 증발건성안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Lipiview® 결과와 관련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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