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4월 9일(토) 10:00 ~ 4월 10일(일)
발표번호: P(e-poster)-01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리바운드 안압계를 이용하여 측정한 녹내장 환자의 시야 검사 전후 안압 변화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1), 제주대학교병원 안과(2)
박중현(1,2), 김선도(1,2), 김진영(1,2), 이혜진(1,2), 정진호(1,2), 이상윤(1,2)
목적 : 녹내장 환자에서 시야 검사 시행 전과 후에 리바운드 안압계로 측정한 안압의 변화 양상에 대해 분석한다. 방법 : 백내장 수술을 제외한 수술력이 없는 101명의 양안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험프리 자동시야검사계를 사용한 시야 검사를 시행하기 전에 리바운드 안압계를 이용하여 안압을 측정하였고, 시야 검사 시행 후 3분 이내에 재측정하였다. 이후 세극등현미경검사 및 안축장 길이 측정 검사를 시행하였다. 우안과 좌안 중 단안을 무작위 선택하여 시야 검사 전과 후의 안압을 paired t-test를 사용하여 비교하였다. 시야 검사 전후 안압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자 평균 연령은 63.1 ± 12.8세였으며, 골드만 안압계로 측정한 평균 안압은 12.7 ± 3.4 mmHg이었다. 시야 검사의 평균 시행 시간은 4.07 ± 1.32분이었으며, 평균 mean deviation (MD)는 -8.01 ± 7.81 dB, 평균visual field index(VFI)는 81.7 ± 22.1 % 이었다. 시야검사 전 리바운드 안압계로 측정한 안압은 14.89 ± 3.29 mmHg였으며, 시야 검사 후 측정한 안압은 14.92 ± 2.99 mmHg 이었으며, paired t-test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830). 안압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다변량 분석을 시행한 결과, 시야검사에 소요된 시간의 증가와 시야검사 후 안압 감소가 연관되어 있었다 (P=0.040). 결론 : 녹내장 환자에서 최근 시행되고 있는 험프리 자동시야검사는 시야검사 후 안압 변화를 유발하지 않았으며, 시야검사에 소요된 시간의 증가와 시야검사 후 안압 변화가 연관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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