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4월 9일(토) 10:00 ~ 4월 10일(일)
발표번호: P(e-poster)-08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시간차이를 두고 발생한 양안 앞허혈시신경병증 환자에서 진단된 항인지질항체 증후군 1예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 교실
김병재, 유웅선, 한용섭, 유지명, 정인영
본문 : 목적: 좌안의 앞허혈시신경병증 발생 이후 치료중 검사에서 항인지질항체 증후군 진단된 환자에서 우안에도 앞허혈시신경병증이 발생한 환자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70세 남자환자가 2일전부터 발생한 좌안의 시력저하를 주소로 본원에 내원하였다. 교정시력은 우안 1.0, 좌안 0.1 이였으며, 안저검진에서 양안의 시신경유두 부종, 시야검사에서 우안의 이측 시야감소, 좌안의 중심부 시야감소가 관찰되었다. 자기공명영상에서 좌안 시신경부위 T2 강조 영상 및 T1 조영 영상에서 고신호 강도가 관찰되어 좌측의 시신경염 의심하에 하루 1g의 메틸프레드니솔론을 투여하였다. 하지만 치료중 시행한 검사에서 혈액응고 이상 및 anti-cardiolipin 검사에서 IgM 양성 관찰되었다. 환자는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에 의한 앞허혈시신경병증으로 진단하에 경과관찰을 시행하였다. 치료 1달후 우안시력저하가 발생하여 항응고제, 3일간 1g의 메틸프레드니솔론을 재 투여 하였으나, 교정시력은 우안 0.1, 좌안 0.06으로 시력의 호전은 없었다. 결론: 앞허혈시신경병증은 항인지질항체 증후군과 드물게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발생시 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제한점이 있다. 하지만, 양안의 앞허혈시신경병증이 발생한 경우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의 감별을 위해 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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