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4월 9일(토) 10:00 ~ 4월 10일(일)
발표번호: P(e-poster)-08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경도 당뇨 황반부종에서 경과관찰, 유리체강 내 베바시주맙 주입술, 그리고 국소 레이져술에 따른 경과 비교: 2년 경과관찰 연구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과학교실
김희원, 박인원, 권순일
목적 : 경도의 당뇨 황반 부종에서 치료없이 경과 관찰한 경우와 유리체강 내 베바시주맙(아바스틴) 주입술 또는 국소 레이저술을 시행한 경우에 따라 2년의 장기간 치료 효과를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2005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본원에 내원하여 중심 황반 두께 250µm 이상 500µm 이하의 경도의 당뇨 황반부종에 대해 최소 24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중심 황반 두께 250µm 이상 300µm 이하의 51 안은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을 시행하였고, 중심 황반 두께 300µm 이상 500µm 이하의 78 안은 치료방법에 따라 세 개의 하위 군 [(1) 경과관찰 군, (2) 유리체강 내 아바스틴 주입술 군, (3) 국소 레이져술 군] 으로 나누었다. 각 세 군의 최대교정시력과 중심황반두께의 결과를 6개월 간격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중심 황반 두께 250µm 이상 300µm 미만의 경과관찰 군의 최대 교정시력과 중심 황반 두께는 관찰 시작 시점과 비교하여 36개월까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중심 황반 두께 300µm 이상 500µm 이하의 세 군의 경우, 24개월까지 최대교정시력은 세 군 모두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중심 황반 두께는 유리체강 내 아바스틴 주입술 군과 국소 레이져술 군에서는 추적관찰 기간 동안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2, p=0.002, 각각) 치료방법 별로 비교하였을 때, 유리체강 내 아바스틴 주입술만이 경과관찰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한 치료 효과를 보여주었다.(p=0.011) 결론 : 중심 황반 두께 250 µm 이상 300 µm 미만의 경도의 당뇨 황반 부종 환자에서는 치료없이 경과관찰을 하여도 시력의 저하나 황반 부종이 악화되지 않았다. 300 µm 이상 500 µm 이하의 당뇨 황반 부종의 경우, 유리체강 내 아바스틴 주입술과 국소 레이져술이 중심 황반 두께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었으나, 최종 최대교정시력에는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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