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양안의 홍채 후방에 발생한 홍채 낭종 환자에서 시축으로 들어온 홍채낭종부위를 아르곤 레이저 광응고술 및 낭종절개술을 통해 치료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평소 안과 병력이 없던 66세 여자환자가 밝은 곳으로 나가면 일시적으로 우안 이측이 가려보이는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세극등검사 상 우안 이측 외측 절반 범위에서 홍채 후방에서 동공연을 따라 암갈색의 종괴가 돌출된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이측 전방 변연부가 좁아진 소견이 관찰되었다. 좌안 이측에도 부분적으로 홍채 변연부가 볼록하게 돌출된 소견 보여 산동 시행하여 이측부 홍채 후방에 위치한 2개의 종괴를 확인하였다. 이에 양안의 초음파생체현미경 검사를 통해 양안 모두 홍채 후면에서 얇은 벽을 가진 균일한 낮은 메아리의 낭종을 관찰하였다. 홍채낭종의 경우 대부분 치료 없이 정기적인 관찰을 통해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하도록 권유되므로 무증상인 좌안에 대해서는 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우안은 시축으로 들어온 부위로 인해 밝은 곳에서 불편감을 호소하는 상태로 판단되어 우안 홍채낭종에 대해서는 치료를 결정하였다. 우안 홍채낭종 크기를 줄여 시축부로의 침범을 없애고자 우안을 산동 후 아르곤 레이저를 통해 홍채낭종의 표면을 조사하여 크기를 감소시킨 후 홍채낭종의 아래쪽을 야그레이저로 관통하였다. 시술 후 안압 상승이나 시력 저하 발생 없이 시축을 가리던 홍채낭종이 사라지고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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