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한국인의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대사증후군 및 각 인자들의 유무와 망막 미세 혈관 변화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381명을 대상으로 망막 출혈, 동정맥 함요, 망막 삼출물의 유무 및 IVAN 프로그램으로 측정한 망막 동맥 직경, 망막 정맥 직경, 동정맥 비율과 대사증후군 및 각 인자들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대사증후군, 복부비만, 중성지방은 각각 망막 동맥 직경의 감소(p=0.016, 0.006, 0.004)와 유의한 관계가 있었으며, 중성지방은 동정맥 비율의 감소와(p=0.004)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복부비만과 동정맥 함요(교차비 2.60, p=0.008), 복부비만과 망막 삼출물(교차비 2.41, p=0.027), 혈당과 망막출혈(교차비 10.97, p=0.016), 혈압과 동정맥 함요(교차비 2.61, p=0.007)는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결론 : 대사증후군은 망막 동맥 직경의 감소와 유의한 관계가 있으며, 복부비만은 망막 동맥 직경의 감소, 동정맥 함요, 망막 삼출물과 연관이 있어 대사증후군의 각 인자들 중에 망막 미세 혈관 변화와 가장 많은 연관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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