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4월 9일(토) 10:00 ~ 4월 10일(일)
발표번호: P(e-poster)-06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에서 발생한 양측 망막내출혈 1예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봉준, 김재혁, 이종혁, 나상훈, 김선웅, 윤이나
본문 : 목적 :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에서 양측의 망막내출혈이 발생한 1예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본 20세 남환은 2015년 7월 재생불량성 빈혈로 진단되어 면역억제 치료를 받은 과거력 있는 분으로 양안 시력저하를 주소로 2015년 12월 14일 안과 협진 의뢰되었다. 초진시 양안 시력은 안전수지감별능이었으며 양안 황반부를 포함하여 다수의 망막내출혈이 관찰되었다.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망막출혈은 내경계막 밑부분에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초진 당일 혈액응고검사 수치는 PT 17.1 sec PTT 33.7 sec INR 1.52 였으며, 혈액검사 수치는 혈색소 11.0 g/dL 혈소판 51000 / uL 로 보고되었다. 결과 : 입원 후 혈소판 수치가 11000 / uL 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으며, 진료 당시에는 수혈 후 4~5만 / uL 정도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였다. 유리체출혈로 진행되지 않아 정기적으로 안과 진료를 시행하였으며 12월 30일 진료 시에는 시력 우안 0.1 좌안 0.2였으며, 2016년 2월 18일에는 시력이 우안 0.8 좌안 0.4였고 망막내출혈로 대부분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론 : 재생불량성 빈혈의 경우 혈구세포가 생성이 되지 않는 질환으로 적혈구 및 혈소판 감소로 자연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본 증례는 자연적으로 양안에 망막내출혈이 발생한 증례로 별다른 처치 없이 자연 회복되는 소견을 보였다. 재생불량성 빈혈로 혈소판 수치가 낮더라도 내과적으로 관리가 잘 된다면 망막내출혈이 특별한 처치 없이도 회복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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