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4월 9일(토) 10:00 ~ 4월 10일(일)
발표번호: P(e-poster)-05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황반부에 발생한 국한성 맥락막혈관종에서 장액망막박리에 대한 치료경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1),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2),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3)
권정민(1), 박강윤(2), 박성후(2,3), 이지은(2,3), 변익수(1,3)
목적 : 황반부에 발생한 국한성 맥락막혈관종에서 장액망막박리에 대한 치료경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부산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한 국한성 맥락막혈관종환자 중에서 황반부에 종양이 존재하는 환자의 시력, 종양 크기, 망막하액의 존재 등을 의무기록과 영상기록을 통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장액망막박리로 인해 치료가 필요했던 환자들은 치료 방법과 치료 전후의 망막하액과 종양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종양의 크기와 망막하액의 변화는 공간영역 빛간섭단층촬영 영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총 16명의 국한성 맥락막혈관종환자 중에서 12명이 황반부에 종양이 존재하였으며, 모두 단안이었다. 경과관찰 기간 중 장액망막박리가 발생한 경우는 10안이었다. 장액망막박리에 대한 첫 치료로 6안은 항혈관내피성장인자 눈속주사를 1~6회 하였으나 망막하액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추가적인 광역학요법이나 경동공온열요법이 필요하였다. 광역학요법을 받은 3안은 1~2회의 치료로 망막하액이 사라졌다. 나머지 1안은 경동공온열요법을 3회 받은 뒤 망막하액의 소실을 얻을 수 있었으나, 이후 재발하여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였다. 최종적으로 7안에서 완전한 망막하액의 소실을 얻을 수 있었다. 결론 : 황반부에 존재하는 국한성 맥락막혈관종은 드문 질환으로, 장액망막박리가 발생하는 경우 심한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장액망막박리의 치료를 위해 여러 방법이 시도될 수 있으나, 광역학치료가 비교적 적은 치료횟수로 망막하액의 소실과 시력 개선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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